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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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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情 - 보디가드 요약정보 및 구매

작품코드	qr5123
작가	김흥수
작품크기	73.5x 103.5cm (약 42호)
재료	요철 장지에 채색
액자	canvas
현재가	300,000원 (시작가:300,000원)
즉시구매가	1,200,000원
배송비	무료 - 택배 기본배송비이며 액자유무,작품크기, 지역에 따라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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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작품 상세설명

그대 손끝에 묻어나는 웃음소리(bracket humor art)

일반적인 카툰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보다 잔잔한듯 하다가 임팩트있게 다가오는....
보다 단순한듯 하다가 화려하게 다가오는....
그리고 미소 짓다가 웃음꽃이 파악 하고 터지는 그런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면서 한국적인 지극히 토속적인 질감을 만들어 내고 싶었다.
그래서 만들어 진 것이 브래킷 유머아트(bracket humor art)이다.

브래킷(bracket)이란 괄호부호를 일컫는 말로(), [],<>,{}등의 형태를 말한다.
작가는 이러한 브래킷(bracket)을 기본으로
(한 부호가1mm~3mm정도의 크기로 한 작품에 몇 천개에서 몇 만개 사용됨) 작품의 주제에 맞게 완성시켰다.

재질은 기본 켄트지위에 두터운 요철한지를 손바닥 하나 둘 정도 크기로
무작위로 손으로 찢어서 깔고 그 사이 사이에
담보로지를 손바닥 반만 하게 찢어서 군데군데 깔았다.

그 위에 요철한지를 다시 입히고 그렇게 삼사일 그늘에서 말린 다음
밑그림을 그린 한지(티지)를 배접해서
다시 이삼일 말린 다음 그 위에 브래킷 기법으로 작업을 하였다.
이렇다 보니 시간이 한 작품을 완성 시키는 것이 짧으면 보름정도 걸리고....
길게 걸리면 두 달 정도가 소요가 되었다.

bracket humor art란......

“아, 이렇게 표현도 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작가들 마다있는 특색의 칼라 보다는 주제에 따라
원색적인, 강렬한 그리고 차분하면서 편안한 자연스러움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수작업으로 세필1호와 2호를 주로 사용했다.

“상상하는 만큼 감흥이 오나요?
여기에 그 세계가 있습니다!^^”

모정 - 보디가드

김흥수

[출생]
1959년생

[전시경력 및 수상]
.2003 제1회 대한민국 창작만화공모 카툰부문 “장려상”
.2004 서울 애니센터 제작지원공모 창작 카툰부문“winner"
.2004~2005 동아.엘지 국제공모 카툰부문 “selected prize" korea
.2005~2007 제14,15,16회 대전국제만화영상展 카툰부문 “selected prize" korea
.2005 제27회 요미우리 국제카툰콘테스트 “excellent prize" japan
.2005 제7회 전국창작페스티벌 카툰부문 “은상”
.2006 한일카툰협회 근하신년展
.2006 한일카툰엽서展 japan
.2006 한일카툰엽서展 korea
.2006 카툰버스“부르릉 프로젝트 참가”
.2006~2007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제카툰展 “selected prize" germany
.2007 SICAF 아시아 카툰작가 환경展
.2007 제9회 전국창작페스티벌 카툰부문“가작”
.2007 KORAIL 창작콘테스트 카툰부문“동상”
.2007 한컷의 감동 “三人三色展”
.2007“삼겹살과 소주한잔展”
.2007 한일카툰엽서展 japan
.2007 한일카툰엽서展 korea
.2007 카툰.캐리커쳐“대통령이쥐展”
.2007,2009 터키 제27,29회 Nasreddin Hodja국제카툰展 “selected prize" turkey
.2008 제17회 대전국제만화영상展 카툰부문“우수작품상”
.2005 제12회 전국창작페스티벌 카툰부문 “금상”
.2010 제19회 대전국제만화영상展 카툰부문 “bronze prize" korea
.2010 도쿄국제만화展 카툰부문 “selected prize" japan
.2011 제12회 벨기에 뵈슈시 주최 죠르주 반 라엠동크 국제 카툰 콘테스트
“select”Belgium
.2011 제9회 대한민국 창작만화공모 카툰부문 “우수상”
.2005 단행본 카툰에세이“배추아저씨”
.2008 한국카툰협회 이사

[작가노트]

카툰.... 또는 펀아트(FUN ART)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 펀한 유머아트에 펜화라는 개념을 같이 심어 보았다.
점 하나가 모여 쌓이기 시작한다.
인고의 시간이다.
펜화는 이렇듯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렇듯 한 작품을 위해서...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 그려대는데, 아차 하는 순간...
펜의 흐름이 맞지 않으면 실패작으로 머문다.
도루아미타불 공염불이 되고 마는 것이다.

먹이라는 무채색에서 보여주는 수 만개....
또는 수십 만개의 점에서 보여주는 감동의 세계는....
차라리 경이롭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흑백영화 한편이 생각난다.
플래즌트빌....
주인공이 흑백TV안에 들어가 회색빛 세상을...
화려한 신세계 칼라로 바꾸어 간다는 내용이다.

펜화를 하게 된 동기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는 것 같다.
우리는 지금 오히려 회색빛 세상에 살고 있는지 모른다.
거기에서 밝은 빛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난 늘 꿈을 꾼다.
동화속의 엘리스가 되기도 하고...
만화주인공인 둘리가 되기도 한다.

난 늘 생각을 한다.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구상하고...
또 다른 신작을 위해...

난 늘 그려댄다.
오늘도 난 점을 찍어대고 긋고 있다.
이 긴 여정의 터널이 언제이고 끝날 때를 기다리면서....

[평론]

김흥수작가의 모든 작품은 아이디어가 생명이다
번뜩이는 재치....미소가 감돌게 하는 문구등 인간의 오감을
매만져 주는 그의 그림은 우리들의 감성에 살며시 다가 오지만
오래도록 향기를 유지시켜 준다
오늘도 그는 촌천살인등 이 세상에서 가장 짧은 문구 하나와
점 하나를 찾아 세상을 찾아 노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