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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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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에서... 요약정보 및 구매

작품코드 qr7285
작가 원성스님
작품크기 38 x 45.5cm (8호F)
재료 캔버스에 혼합재료
액자 원목 유리액자
현재가 1,200,000원 (시작가:1,200,000원)
즉시구매가 5,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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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작품 상세설명

원성스님의 《마음이란》

 
마음이란
-원성스님 글-

마음이란 참 이상하지요
나는 여기 있는데
천리밖을 돌아다니지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극락도 만들고 지옥도 만들지요

장마철도 아닌데
흐려졌다 맑아졌다

부뚜막도 아닌데
높아졌다 낮아졌다

고무줄도 아닌데
팽팽해졌다 늘어졌다

몸은 하나인데
염주알처럼 많기도 하지요

소를 몰 듯 내 몸을 가만 놔두지않게
채찍질하다가도
돼지를 보듯 내 몸을 살찌우게하지요

마음 문을 열면 온 세상
다 받아들이다가도

마음 문을 닫으면
바늘 하나 꽂을 자리 없지요




원성스님
승려,서화가
1973~
중앙승가대학교 학사
개인전 40여회

“사회인들과 저는 함께 공부하는 도반이예요”

그는 ‘풍경’ 출간과 ‘거울’ 출간 사이 2년간 수행에 정진하는 한편
여러 번의 전시회를 가졌다.

국내는 물론 뉴욕, 도쿄, 밀라노, 베를린,
카르스트 등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연 개인전은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독일과 이탈리아, 대만, 미국 등지의 언론들은 동양적 심성과
사유의 세계를 보여주면서도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자재한 화법에
경탄하며 크게 보도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풍경’이 번역 출간되어 베
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현재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도 출간 의
뢰를 받고 있다는 게 출판사인 이레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그는 잠시 전시회를 쉴 예정이다.
너무 쫓기며 살아가는 것에 스
스로 의구심을 품었기 때문이다.
일차로 오는 9월 예정돼 있던 대만 국
립미술관의 초청 전시회를 미루었다.

“무엇때문에 제가 그림을 그리는 것일까 하고 생각해봤어요.
어쩌면 제 그림은 제 영혼을 조각조각 담아놓은 삶의 파편들인데,
밤을 새우고 코피를 흘리면서까지 그림을 그리는 게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생각하니
답이 나오더군요.

물론 해외 초청 전시회를 갖는 건 좋은 기회이긴 해요
하지만 궁극적으로 제가 원하는 게 유명해지거나 부자가 되는 게 아니
기 때문에 취소했어요.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그려야지, 전시 일정에 맞춰 억지로 그림을 그린다면
저 스스로가 용납되지 않을 것 같아요.
양심에도 꺼려지고요.
그림을 보여주는 순간만큼은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 하거든요.”


원성 스님 '도반' 출간

그는 7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시화집 '풍경' '거울',
자신의 뒤를 따라 출가한 어머니 금강 스님과 20여일간 인도를 다녀온 체험을 담은
만행집 '시선' 등으로 필명을 떨쳤다.
이 밖에도 원성 스님은 그동안 동자승을 소재로 한 그림으로 개인전을 열고,
시나리오를 쓰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재능을 보였다.

1991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은 그가 대중에 알려지게 된 것은
독학으로 익힌 그림을 통해서다.
87년 서울시 미술대회 금상을 시작으로,
국제 유네스코 미술대전에서 금상을 받는 등 공모전에서 여러차례 수상했다.
선적이면서도 동양적인 그의 동자승 그림은 이탈리아.미국.독일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펴낸 '도반'은 그런 원성 스님이 창작의 영역을 소설까지 넓힌 신호탄인 셈이다.

이 소설은 18세의 나이로 출가한 스님이 행자 생활을 마치고
종단의 계를 받기 위해 강원(講院:불경을 학습하거나 연구하는 도량)에서 보낸
4년간의 교육 기간 중 첫 해를 다루고 있다.
앞으로 2.3.4년차를 각각 다룬 후속편들도 계속해 낼 계획이다.

어머니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출가했지만
깨달음을 추상적으로밖에 느낄 수 없었던 출가 초기,
군대보다도 엄격하다는 강원의 규율을 마주 대한 충격,
아름다운 여인과 맞닥뜨린 후 느꼈던 인간적인 고뇌 등
강원의 안쪽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사실적인 기록이다.

그렇다고 소설의 분위기가 어둡지는 않다.
총림사 강원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승객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햄버거 다섯 개를 먹어치운 뒤 코를 골며 자는 30대 스님의 얘기와
묘령의 여보살을 두고 안절부절 못하는 도반들의 모습을 담은 부분 등은 한편의 코미디에 가깝다.
 

정숙하고 근엄한 스님들의 이면에 과연 저런 모습이 있을까 싶다.
칠일낮 칠일밤을 잠 한숨 자지 않고 꼬박 참선을 해야 하는
용맹정진을 앞두고 걱정스러워하는 스님들의 모습에서도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

첫장을 넘기자마자 원성 스님 특유의 필치로 그린 '미소년 동승' 그림을 만나게 되는 것은 이 책의 보너스다. 원성 스님은 99년 '풍경'을 출간한 후 TV CF에도 출연할 정도로 인기가 치솟았고 수만명의 국내외 열성팬이 있다.

지난달 출국 전까지 어머니 금성 스님과 함께 서울 돈암동의 대불정사에서 생활해 왔다.

신준봉 기자
[출처: 중앙일보]


동자승 화가 원성 스님 브뤼셀서 전시회

(브뤼셀=연합뉴스) 이상인 특파원 = 동자승 화가로 잘 알려진 원성(33) 스님이 유럽의 수도로 불리는 브뤼셀에서 천진난만한 동자승의 세계를 선보였다.

7일 오후 6시(현지시각) 브뤼셀 국립현대미술관 인근의 한 화랑에서 열린 전시회 개막 리셉션엔
정우성 주 벨기에 겸 EU 대표부 대사를 비롯해 벨기에내 문화계인사 등
80 여명이 찾아 동자승의 해맑은 모습들이 울리는 감동을 함께했다.

영국 유학중인 원성 스님은 오는 9월 초까지 3개월 간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 속때가 묻지 않은 동자승의 여러 모습을 담고 있는 수묵채색화와 유화 등 40 여점을 내보였다.

정우성 대사는 "브뤼셀의 한 가운데서 아름다운 동자승 그림을 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원성 스님의 그림은 우리를 깨우치는 것뿐아니라 인생의 진리를 탐구해온
원성 스님 스스로를 깨우치기 위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자승의 표정에서 얻게되는 아름답고, 자연그대로이면서도 초자연적인,
소박하면서도 순진무구한 마음의 상태야말로 우리 모두가 얻기위해 노력해야할 경지"라고 덧붙였다.

원성 스님은 "그림도 보여주고, 제 불교철학이 담긴 글을 영문으로 써서
영국인 등 외국인들에게 불심을 심어주고 싶다"면서
"모든 스님이 다 그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스스로 해야겠구나,
이것이 내 임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8년전 한국을 방문했던 화랑 소유주인 필립 울렌씨가
우연히 원성 스님 전시회에 들렸다가 동자승 그림에 반한 인연으로 이뤄졌다.

"자연스럽게 다가온 인연"이라고 풀이한 스님은
"8년동안 잊지않고 연락해왔고,액자, 항공기, 호텔비 등 모든 것을 걱정말고 오라고 해
감사한 마음으로 오게됐다"고 울렌씨에 감사를 표했다.

EU 대표부의 박용만 홍보관은 "화랑이 시내 중심가의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들려 동자승의 울림을 감상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내년 영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계획이라는 원성 스님은
"유학중 얻은 것은 내 자신에 대한 발견, 즉 내 그림 수준이 어느 정도이고
가야할 방향은 어디인 지를 정립해보고, 새 그림을 시도할 수 있게된 것"이라고 유학생활의 보람을 소개했다.

"새로 시도하는 유화는 깊이가 있고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계속 덧칠해서 수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소년같은 맑은 미소를 머금었다.

브뤼셀 전시회에 이어 내년엔 말레이시아, 후년엔 홍콩, 2009년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는 귀띔도 했다.

이미 국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원성 스님은 뉴욕, 도쿄, 밀라노, 베를린,싱가포르, 타이베이, 상하이에서
30여차례의 개인전을 열었고 풍경, 거울, 시선 등 베스트셀러 수필집을 낸 작가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인터뷰> 동자승 화가 원성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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